2026-02-06

작업 관리자 CPU 100%·메모리 90% 지속: 범인 찾는 법 + 안전 조치(종료/제거/검사)

윈도우가 버벅거리고 팬이 계속 돌아가며, 작업 관리자에서 CPU가 100% 또는 메모리가 90% 이상이 오래 유지된다면, 대개 “하드웨어 고장”보다 특정 프로세스 폭주, 백그라운드 작업(업데이트/동기화/인덱싱), 브라우저 탭/확장 과다, 드라이버/서비스 꼬임, 혹은 악성코드/애드웨어 쪽에서 원인이 나옵니다.

핵심은 무작정 종료하는 게 아니라, 안전하게 범인을 특정 → 조치 → 재발 방지 순서로 가는 거예요.

아래는 실제 해결률이 높은 순서대로 정리한 “안전한 진단 루틴”입니다.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됩니다.


0) 먼저 확인: CPU 100%인지, 메모리 90%인지 “주범”을 구분

작업 관리자(Ctrl+Shift+Esc) → 성능 탭에서 확인합니다.

  • CPU 100%가 지속 → 특정 프로세스/업데이트/드라이버/백신 스캔 가능성↑

  • 메모리 90~100%가 지속 → 브라우저/앱 과다, 메모리 누수, RAM 부족 가능성↑

  • 둘 다 높음 → 악성코드/무거운 앱/백그라운드 작업이 동시에 돌 가능성↑

그리고 작업 관리자 → 프로세스 탭에서 CPU 또는 메모리 열을 클릭해 내림차순 정렬합니다. 지금부터 “범인 찾기”가 시작입니다.


1) 가장 안전한 1차 조치: ‘정상 범인’부터 걸러내기

CPU/메모리를 많이 먹어도 정상 동작인 경우가 있습니다. 예를 들면:

  • Windows Update 설치/정리 중

  • Microsoft Defender(Windows 보안) 검사 중

  • Microsoft OneDrive 동기화 대량 진행

  • 브라우저(크롬/엣지)에서 탭 30개+ / 영상 재생 여러 개

  • 게임 런처 업데이트

이런 경우엔 “악성”이 아니라 “작업이 끝나면 정상 복귀”가 맞는 케이스일 수 있어요.
먼저 설정 → Windows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진행/재부팅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, OneDrive/다운로드가 돌고 있다면 일시 중지 후 비교해보세요.


2) 진짜 범인 잡기: 작업 관리자에서 ‘이름’과 ‘경로’를 본다

작업 관리자에서 상단을 차지하는 프로세스를 찾았으면, 그 프로세스에서:

  • 우클릭 → 파일 위치 열기

  • 우클릭 → 속성(서명/게시자 확인)

  • 우클릭 → 온라인 검색(프로세스 정체 확인)

정상 프로그램의 특징

  • 설치 경로가 C:\Program Files\... 또는 C:\Windows\...

  • 게시자(서명)가 Microsoft 또는 유명 제조사로 표기

⚠️ 의심 신호

  • 이름이 비슷하게 위장(예: svch0st.exe, expIorer.exe처럼 글자 하나 바뀜)

  • 경로가 C:\Users\...\AppData\Roaming\ 아래 수상한 폴더

  • 게시자가 비어 있거나 알 수 없음

  • 종료해도 다시 살아남(상주/스케줄러/서비스로 재시작)


3) CPU 100% 케이스: 흔한 범인 TOP 패턴과 조치

3-1. “Service Host: …(svchost)”가 높을 때

svchost는 윈도우 서비스 묶음이라, 그 안에 범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• 작업 관리자 → 세부 정보/서비스 탭에서 어떤 서비스가 연관인지 확인

  • 특히 업데이트 관련 서비스가 폭주하면 “잠깐 기다리거나 재부팅”이 해결인 경우가 많습니다.

3-2. 브라우저가 CPU를 먹으면

  • 탭을 줄이고, 확장프로그램(광고차단/다운로드/보안)을 꺼서 비교

  • 하드웨어 가속 ON/OFF를 바꿔 테스트

  • 특정 사이트에서만 폭주하면 그 사이트의 스크립트/광고 문제일 수 있어요.

3-3. “시스템 중단(System interrupts)”이 높으면

이건 보통 드라이버/하드웨어 신호 문제 쪽입니다.

  • 최근 연결한 USB 장치(허브/프린터/외장장치) 분리 후 변화 확인

  • 네트워크/그래픽/사운드 드라이버 업데이트 또는 롤백

  • 노트북은 제조사 드라이버가 더 안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.


4) 메모리 90~100% 케이스: RAM 부족 vs 누수 구분

4-1. RAM 용량 자체가 부족한지

  • RAM 8GB 이하에서 크롬 탭 많이 열면 쉽게 90%를 찍습니다.

  • 작업 관리자 → 성능 → 메모리에서 총 용량사용 중을 확인

부족하다면:

  • 브라우저 탭/앱 정리

  • 자동 시작 프로그램 최소화

  • 가능하면 RAM 증설이 가장 확실한 해결입니다.

4-2. 특정 앱이 계속 메모리를 “끝없이” 먹는지(메모리 누수)

  • 동일 앱의 메모리 사용량이 시간이 갈수록 계속 증가

  • 종료하면 정상, 다시 켜면 또 증가

이 경우:

  • 앱 업데이트

  • 설정 초기화 또는 재설치

  • 같은 작업을 대체 앱으로 테스트(원인 분리)


5) “종료”는 이렇게 해야 안전합니다

작업 관리자로 상단 프로세스를 봤을 때, 바로 “작업 끝내기”를 누르기 전에 아래를 확인하세요.

✅ 종료해도 비교적 안전한 경우

  • 내가 실행한 프로그램(브라우저, 게임, 편집기 등)

  • 업데이트/동기화/런처 등 부가 프로그램

  • 종료 후 시스템이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 가능

⚠️ 함부로 종료하면 안 되는 것(대표)

  • System, Windows Explorer(탐색기), winlogon, csrss, lsass 등 핵심 시스템 프로세스

  • 정체가 불명확한데 경로가 C:\Windows\System32\인 경우(서명 확인 필요)

탐색기(explorer.exe)가 문제라면:

  • 탐색기 우클릭 → 다시 시작은 비교적 안전한 조치입니다.


6) 악성코드/애드웨어 가능성: “이 조합”이면 검사 우선

아래 조합이면 악성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.

  • CPU/메모리가 유휴 상태에서도 계속 높음

  • 모르는 프로세스가 상단 고정

  • 브라우저 팝업/홈페이지 변경

  • 작업 스케줄러에 정체불명 항목 존재

  • 프로그램 목록에 이상한 앱이 최근 설치됨

6-1. Microsoft Windows 보안으로 검사

  • Windows 보안 →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→ 검사 옵션

  • 전체 검사 또는 Microsoft Defender 오프라인 검사 고려

※ 검사 중엔 더 느려질 수 있지만, 끝나면 원인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

7) 재발 방지: 시작프로그램/작업 스케줄러 정리

문제가 한 번 해결됐어도, 재부팅 후 다시 CPU 100%가 되면 “자동 실행”이 범인일 확률이 큽니다.

  • 작업 관리자 → 시작프로그램 탭에서 불필요 항목 OFF

  • 작업 스케줄러(예약 작업)에서 수상한 항목이 있는지 점검

  • 프로그램 추가/제거에서 최근 설치 앱 확인


8) 10분 요약 루틴

  1. 작업 관리자에서 CPU/메모리 정렬 → 상단 프로세스 확인

  2. 우클릭 → 파일 위치/게시자 확인으로 정체 파악

  3. 업데이트/동기화/브라우저 탭 같은 “정상 범인” 먼저 제거

  4. 의심 프로세스는 종료 전 경로/서명 확인

  5. 드라이버 의심(시스템 중단 높음) → 장치 분리/드라이버 업데이트·롤백

  6. 악성 의심 조합이면 Defender 전체/오프라인 검사

  7. 시작프로그램/스케줄러 정리로 재발 방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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